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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가 내일(26일) 국내 상륙한다.
지난 4월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애플은 26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와 애플 전용샵을 통해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 ‘애플워치’, 명품을 지향해 18K 금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에디션’의 3가지로 출시되며, 색상은 17종에 시계줄은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6종으로 선보인다.
한국 판매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 내 판매가격은 스포츠형이 349~399달러(한화 약 39만~44만원), 애플워치모델이 549~599달러(61만~66만원),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이 1만~1만5000달러(1123만~1600만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특히 애플 전용샵인 프리스비 명동점에서는 ‘애플워치 에디션’을 볼 수 있고, 시착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매장에서는 애플워치 에디션이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제작된 고급 제품인 만큼 명품에 준하는 시착 및 시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명동점, 강남스퀘어점) 오픈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서전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지난 4월 말 출시된 이후 이달 중순까지 279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달 말까지 500만대 이상 추가 출하할 것으로 보고 두달간 총 판매량이 700만대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