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14일 최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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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 호가 2007년 목성을 지나고 있다. 사진제공=NASA
뉴호라이즌스 호가 2007년 목성을 지나고 있다. 사진제공=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탐사선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근접하면서 많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이 천체에 대한 궁금증이 얼마나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나사는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다가가면서 점점 더 해상도가 높은 사진과 풍부한 관측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뉴 호라이즌스는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후 8시 49분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다.

가깝다고는 해도 여전히 1만2500㎞ 떨어진 우주공간을 가로지르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시속 4만9600㎞의 속도로 지나친다. 이 짧은 만남을 위해 뉴 호라이즌스는 무려 9년 6개월, 무려 56억7000만㎞를 날아갔다.

뉴 호라이즌스는 14일 밤을 전후해 이 탐사선은 가장 상세한 명왕성의 모습을 관측해 지구로 전해올 예정이다. 이때 여러 개의 다른 우주관측 장비들도 뉴 호라이즌스의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총출동한다.

우주에서는 토성 궤도를 돌고 있는 카시니 탐사선이 명왕성의 영상을 촬영한다. 카시니가 찍은 사진 속 명왕성은 별 무리 속의 흐릿한 점에 불과하겠지만 뉴 호라이즌스가 수집한 데이터를 보충하면서 다른 관점에서의 과학적 측량 결과를 제공한다.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을 근접비행하기 전에는 세계 최대의 공중관측소인 소피아가 적외선 망원경을 활용해 명왕성 대기의 밀도와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 작업을 벌인다.

소피아는 이미 지난달 28일 관측에 최적인 비행 궤도에 올라섰다.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을 지나친 뒤에도 관측은 끝나지 않는다. 스피처 우주망원경, 케플러 망원경이 계절의 변화 측정 등 저마다의 임무에 나서게 된다.


명왕성의 작은 위성 4개, 즉 닉스와 하이드라, 케르베로스, 스틱스를 발견한 허블 우주망원경도 계속 감시하며 뉴 호라이즌스의 관측을 지원한다.

폴 허츠 나사 천체물리학부 부장은 “나사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우주 관측장비들의 일부를 명왕성을 향해 겨냥할 것”이라며 “뉴 호라이즌스의 데이터를 보충해 명왕성과 그 위성들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 호라이즌스의 임무는 이처럼 명왕성과 카론의 표면 구성물질, 지질, 정확한 형태, 표면 온도 등을 측정하고 파악하는 일이다. 명왕성의 대기와 그 방출 비율, 카론 주변의 대기, 카이퍼 벨트의 또 다른 별에 대한 탐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성동규
성동규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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