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국내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 역대 최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만2000원(7.71%) 상승한 58만7000원에 거래됐다.
한미약품은 전날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폐암환자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HM61713)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 5000만달러 외에 개발 단계별 임상 개발허가상업화 시 단계별 기술료 6억8000만달러 등 최대 7억3000만달러를 수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국내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 역대 최대 계약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특징주] 한미약품, 역대 최대 수출계약… ‘급등’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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