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교과서 공방, 대정부질문서 제대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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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6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여야가 총력전을 폈다.

야당은 국정 교과서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나선 반면, 여당은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정교과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새누리당이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현수막을 보여주며 "새누리당의 현수막이 사실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 아니냐"고 압박했다.

같은 당 도종환 의원도 "이념으로 국민 편가르고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는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며 "현재 사용되는 어떤 교과서에 6·25전쟁의 책임이 남북 모두에게 있다고 기술됐느냐"고 따졌다.

황 총리는 이에 "미래엔 교과서에 있다"고 답하자, 도 의원은 미래엔 교과서를 펼쳐보이면서 "317쪽에 있다고 이야기하던데, 자 봐라. '북이 전면 남침해왔다'고 기술돼 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도 의원은 지학사, 미래엔, 천재 등의 교과서도 모두 펼쳐보이며, "모두 '6·25는 남침'이라고 기술하고 있는데, 도대체 한국전쟁 책임이 남북에 모두 있다는 그런 말이 어디에 적시 돼 있느냐"고 질타했다.

황 총리는 이에 "재작년 교과서를 봤다"고 답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현 검인정 교과서의 좌편향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른바 '한홍구 동영상'이 좌편향 교육 현장의 현실이라며 국정교과서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교육부 집필기준에서) 북한 주체사상의 경우 반드시 비판적 시각에서 서술하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오늘날 북한 세습과 실패에 대한 문제는 자세히 기록돼 있지 않다"며 "오히려 북한 주체사상을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진을 살펴보니 2014년 무려 66%가 진보 성향 교사 집필진"이라며 "자기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회전문 식으로 교과서를 집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 교과서'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국정 교과서'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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