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가 올 한해 동안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과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5 인터파크도서 골든북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혓다.

시상 부문은 ‘골든북’ 1권, ‘골든북 작가’ 1명, ‘분야 올해의 책’ 8권과 올해 첫 시상하는 ‘인터파크도서 주목상’ 2개 부문으로 이 중 ‘골든북’과 ‘골든북 작가’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인터파크도서 독자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각 부문 별 후보 기준 및 상세 선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 ‘골든북’은 순수 판매량으로 집계되는 인터파크도서 주간랭킹에서 지난 1년간 TOP 10에 올랐던 도서 15권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014 골든북 어워즈’ 기간 동안 진행되는 독자투표(50%)와 판매량(50%)를 합산해 최종 1권이 선정된다.

▶ ‘골든북 작가’는 최근 1년간 인터파크도서 주간 작가랭킹 TOP 10에 올랐던 작가 12명이 후보로 역시 독자투표(50%)와 판매량(50%)를 합산해 최종 1명에 시상한다.

▶ ‘분야 올해의 책’은 지난 1년간(2014.12.01~2015.11.24) 출간된 도서 중 문학, 에세이, 인문교양, 자기계발, 어린이/청소년, 실용, 외국도서, eBook 8개 각 부문 베스트셀러집계량 1위에 오른 도서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
금년 신설된 ‘인터파크도서 주목상’은 2015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책 중, 판매량과 내부심사를 통해 앞으로 더 눈 여겨 봐야 할 소규모 출판사와 신진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 ‘출판 부문: 작은 거인상’은 2010년 첫 발을 내디딘 1인 출판사로 ‘음식 인문학’에 주목해 그와 관련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도서출판 따비’가 차지했다. 미식평론가 황교익의 <미각의 제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치킨전>, <조선의 탐식가들> 등 쉬운 인문학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하며 단단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올해도 <밥의 인문학>을 출간해 히트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작가 부문: 신잔작가상’은 ‘정재찬’ 교수가 선정됐다. 2012년부터 공대생을 대상으로 시 읽기 강의를 해온 그는 올해 첫 대중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출간해 정형화된 한국의 문학 교육에서 벗어나 시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소개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학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문학화’를 지향하며 ‘시(時)’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구축하고 알린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골든북’ 및 ‘골든북 작가’ 투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PC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투표 참여 시 도서상품권 2천원을 전원에 증정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골든북 후보작 15종을 증정한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회원별(또는 ID당) 1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든북’ 투표는 인터파크도서가 제안하는 새로운 문화공간, 명동 ‘북파크’에서도 가능하다. 명동 북파크 투표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운영되며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독자에게 도서상품권 2천원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의 ‘골든북 어워즈’는 책을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06~2012년 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한 ‘최고의 책’ 시상을 거쳐 2013년 ‘골든북 어워즈’로 재탄생,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순수 판매량으로 집계되는 인터파크도서 랭킹으로 공정하게 후보를 선정하여 투표점수를 합산, 최종 1위에 시상하는 독자가 만드는 상이다.

지난 해 ‘골든북’ 수상작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차지했으며 ‘골든북 작가’는 ‘히가시노게이고’가 선정됐다. 이 밖에 ‘2015 인터파크도서 골든북 어워즈’ 페이지에서는 역대 수상작 및 분야별 2016년 기대작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5 인터파크도서 골든북 어워즈’에서 소개하는 2015 골든북 후보작, 선정도서 및 2016 기대작 3만원 이상 구매 시 ‘2015 인터파크도서 에디션(EDITION) 북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장윤미 인터파크도서 프로모션팀 팀장은 “’골든북 어워즈’는 순수 판매량으로 공정하게 후보를 선정하고 독자들의 최종 투표 점수를 합산해 시상하는 독자가 만드는 상으로 올해를 빛낸 책과 작가 선정에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하고 “금년부터 ‘인터파크도서 주목상’을 신설해 소규모 출판사와 신진작가를 독려하는 등 출판 시장이 활성화 및 폭넓은 독서문화 전파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2015 인터파크도서 골든북 어워즈’의 ‘골든북’ 및 ‘골든북 작가’ 결과는 12월 30일 발표되며 선정된 책과 작가에는 인터파크도서가 제작한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명동 북파크에 수상도서 및 수상 작가 대표작 전시할 예정이며 해당 작가와의 만남 등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이미지제공=인터파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