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드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올해 연말 쇼핑시즌에 웨어러블기기, 지능형 로봇, 셀카렌즈, 드론과 같은 IT제품들이 인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KOTRA)는 지난 26일 '연말쇼핑시즌, 미 소비자 사로잡을 히트 예상품목' 보고서에서 15개 히트예상품목을 소개했다. 이는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인터뷰와 미국 8개 무역관의 분석결과다.


전자제품 중에는 웨어러블기기, 지능형 로봇, 스마트TV, 태블릿 컴퓨터, 전공청소기, 게임기 등이 선정됐다.

생활용품은 양초, 일회용 접시, 생활주방용품 등 일상생활 용품뿐 아니라, 교육용 게임. 드론, 완구 등이 잘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기업들의 경우 세탁기,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이 역시 주력이다. 또 전기담요. 블루투스 스피커, 로봇청소기, 자동차 블랙박스 등 중소기업 상품도 판매증가가 예상된다.


양은영 KOTRA 구미팀장은 "우리기업이 미 연말쇼핑시즌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현지 기호와 연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스마트폰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욕 '웨스트 나이액(West Nyack)'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TV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삼성전자 제공)
지난 2013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욕 '웨스트 나이액(West Nyack)'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TV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