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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캐머런 총리가 '브렉시트' 확정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서 탈퇴의견이 앞선 결과가 나온 뒤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영국의 브렉시트 확정 소식을 오바마 대통령이 보고받았다고 밝히며, 오바마 대통령이 브렉시트 관련 이후 과정에 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대화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이 EU에 남기를 원한다면서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정은 유권자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영국을 방문하기 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특집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영국은 EU에 남아있을 때 영향력이 커지며 영국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