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총영사관 인근 자폭테러. /자료=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가제트 캡처 |
현지매체 사우디가제트 등에 따르면 자폭범은 이날 오전 제다에 있는 미국 영사관 정문 앞에서 차량을 몰고 가다가 제지당하자 바로 자살 폭탄을 터뜨리려 했다.
테러범은 폭탄을 터뜨리기 전 경찰에 사살됐으며 진압 도중 사우디 외무부 소속 보안관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우디 보안 당국은 테러 직후 제다의 보안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갖췄다.
한편 이번 자폭테러는 오늘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 전역의 테러 경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