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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층을 위해 행복주택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짓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입주계층에 특화한 주민공동시설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생 등 1인 가구 거주 시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빌트인 설비, 무인 택배보관함, 무선 와이파이를 갖추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수요자인 젊은 계층의 생활편의와 주거복지 지원을 특화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토부는 행복주택 체험관인 행복드림관을 오는 11일 개관한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16㎡(대학생), 26㎡(사회초년생), 36㎡(신혼부부)의 3가지 유형이 있다. 냉장고, 침대 등 실생활 가전·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