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자료사진=뉴스1 |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사드배치 반대 입장 표명을 두고 "너무 성급하게 입장을 낸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사드배치)그 문제를 조금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보·국방 문제에 대해 이렇게 선 긋듯 분명하게 반대하는 게 어떤가(고려했어야 한다)"라며 안 전 대표의 사드배치 반대 입장 표명이 유권자 표를 잃게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안 전 대표를 지지했던 분들이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 여론을 제가 많이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안보 문제를 어떤 지역의 정서에 따라서 결정했다고 하면 그것도 조금 성급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