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네쌍둥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청주네쌍둥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청주네쌍둥이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17일) 오전 9시10분쯤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서 조영민(36) 김애란씨(34) 부부가 이란성 네쌍둥이를 낳았다.
산모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1분 간격으로 네 아기를 순산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임신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고 예정일보다 이틀 앞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32주 5일 만에 세상에 나온 쌍둥이 중 먼저 태어난 3명은 약 1.6㎏, 막내는 1.1㎏의 몸무게로 태어났으며 모두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지만 건강한 상태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조씨 부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하는 출산장려지원금 중 아이마다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첫째는 3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넷째는 월 15만원을 60개월간 지급한다. 충북도 역시 둘째 자녀부터 월 10만원, 셋째 이상은 20만원씩 모두 1년동안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