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이 추석을 맞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 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도라에몽 등이 방송된다. 

우선 <명절엔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연속으로 편성해, 추석 연휴 중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이웃집 토토로>,<벼랑위의 포뇨>를 비롯해 <마루 밑 아리에티>,<마녀배달부 키키>등 총 10편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추석 연휴 동안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9시와 저녁 6시 각 2회씩 수요일 <이웃집 토토로>를 시작으로 목요일 <마루 밑 아리에티> 금요일 <마녀배달부 키키> 토요일 <벼랑위의 포뇨>가 방영될 예정이다.


밤 시간에도 지브리 특집은 계속된다.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밤 10시,17일과 18일은 밤 11시에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모노노케 히메>,<코쿠리코 언덕에서>,<게드전기>,<가구야 공주 이야기> 순으로 방송된다.

이외에도 최근 극장에서 개봉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No.23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을 비롯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를 연휴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저녁 8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최신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를 비롯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전편 연속 방영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방송 시간 및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애니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대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