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광림아트센터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전미 흥행 뮤지컬 <오!캐롤>이 오는 19일 국내에서 초연된다. 결혼식날 첫사랑에게 버림받은 신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스토리로 모든 세대에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을 부르는 로맨틱한 가사는 중장년에게는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릴 추억과 향수를 불러낸다.

1960년대 미국. 주인공 ‘마지’는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는다. 그녀의 절친 ‘로이스’가 마지를 위로하기 마지와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는 마지의 신혼여행지였던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 이곳에서 마지는 그녀에게 다가오는 여럿 남성을 만난다.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리조트 쇼의 가수 ‘델’, 소심하고 어수룩한 매력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게이브’, 화려한 스타였으나 지금은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 ‘에스더’, 마지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사랑했지만 고백하지 못한 간판MC ‘허비’까지 6인의 행방 모를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11월19일~2017년 2월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