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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사진=기업은행 |
금융위원회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김도진 기업은행 경영전략담당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선주 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로 김도진 부행장의 최종 행장 임명은 다음주에 결정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김 부행장이 행장으로 확정될 경우 조준희, 권선주 행장에 이어 3연속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중소기업은행법 제26조에 따라 기업은행장은 금융위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종 임명하면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김 부행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본부금융센터장, 카드마케팅부장, 대외협력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