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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통로 조감도.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막바지 공사 중인 서울로7017과 인근 2개 대형빌딩(대우재단 빌딩, 호텔마누)을 각각 연결하는 공중 연결통로 설치도 최근 완료했다.
2개 연결통로는 서울로7017에서 주변 지역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갈 17개 사람길(보행길) 가운데 처음으로 공사를 완료한 곳이다.
연결통로는 5월20일 서울로7017 정식개장과 함께 개장한다. 연결로 공사와 병행해서 이뤄진 2개 건물의 내부 리모델링은 다음달까지 마무리된다.
건물 내부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펍 등 약 30여개 편의시설도 새롭게 문을 연다.
2개 건물의 각 층마다 화장실 총 6개소(대우재단 4개소, 호텔마누 2개소)도 일반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하면서 서울로 7017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대우재단 빌딩으로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통해 건물에 진입 후, 1층과 연결된 힐튼호텔 샛길을 지나면 남산공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호텔마누 연결로 계단을 통해서는 주변지역 및 숭례문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이번 연결통로 완공을 시작으로 나머지 15개 사람길(에스컬레이터 1개소, 엘리베이터 6개소, 계단 4개소, 중림로 연결로)과 횡단보도 6개소도 다음달 중 완료해 5월20일 개장에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