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D 프린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D 프린터'를 '스리디 프린터'가 아닌 '삼디 프린터'로 읽은 것을 언급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용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스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달 30일 SBS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10차 경선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며 '3D 프린터'를 '스리디 프린터'가 아닌 '삼디 프린터'로 읽은 바 있다.
한편 김종인 무소속 후보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은 힘을 합쳐 보겠다는 유능과 혼자 하겠다는 무능의 대결"이라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리는 분기점이다.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할 통합정부와 과거 청산에 매달릴 이념세력 사이의 선택이 국민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위기에 처한 국가는 아무나 경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3D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잠깐 실수로 잘못 읽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심각한 결함이다. 국정 책임자에게 무능은 죄악"이라며 "무능한 사람이 나라를 맡는 일이 반복돼서는 결코 안 된다"고 문 후보를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