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체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료 제품이 인기다.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체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료 제품이 인기다.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체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료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인체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면서 마스크 등 예방용품뿐 아니라 몸 속에 쌓인 각종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디톡스 제품이 덩달아 인기다. 이러한 디톡스 음료는 일상 속에서 간편히 마시며 미세먼지를 잡고 호흡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손쉽게 체내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물’이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에 축적된 노폐물 배출은 물론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 생수 제품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석수’는 인체공학적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용기 무게를 기존 보다 30% 가량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휴대가 쉬운 500 mL와 350 mL 제품 외에도 900 mL와 2L 등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돼 있어 편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충북 청주시 소백산맥 지하 20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석수’는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전통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배, 도라지, 더덕 등을 함유한 음료도 눈길을 끈다. KGC인삼공사의 굿베이스는 국내산 배즙과 도라지, 생강 등 자연소재 원료를 담은 ‘자연이 키운 배’를 선보이고 있다. 수분 함량이 높은 배는 체내 수분 공급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으며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천식, 기관지염의 증상 완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뿌리채소’도 뿌리채소의 체내 노폐물 및 중금속 배출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뿌리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기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고 각종 해독작용으로 몸 안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하루야채 뿌리채소’는 레드비트, 우엉, 칡, 더덕, 연근 등 15가지 몸에 좋은 뿌리채소를 한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시켜줌으로써 간편하게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목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더덕청을 스틱형 포장에 담은 ‘짜먹는 더덕청’을 출시했다. 국내산 4년근 이상 더덕만을 엄선해 원료로 사용했으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수세미오이를 더해 영양 성분을 배가시켰다. 설탕 대신 야자수액으로 맛을 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1일 1~2포 정도를 그대로 짜서 먹거나 물에 타서 음료로 마실 수도 있다.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