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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YTN 사장. /자료사진=뉴시스 |
조 사장의 퇴임식은 이날 오후 5시쯤 YTN 1층 미디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퇴임식 직전인 오후 4시에는 마지막 실국장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장 출신의 외부인사인 조 사장은 내부 기자들에게 공정방송과 해직자복직 문제를 놓고 대통령 선거 전후로 보도책임자로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YTN노조는 최근 '언론적폐 낙하산 인사는 즉각 물러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YTN을 비롯해 언론계에도 인적쇄신이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김성준 앵커가 SBS '8뉴스'에서 하차했다. 대선 직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 측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기사를 보도했고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SBS 측은 '8뉴스' 김성준 앵커의 하차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