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성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4개월이 넘었는데 중기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없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중기부 후보자가 결정 임명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정책의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과의 소통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