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휴업 전격 철회… 교육부 "유아교육 발전 위한 초석 되길"

사립유치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옆 국회대로에서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을 위한 유아교육자 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18일, 25~29일 예고됐던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이 전격 철회됐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최정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휴업 철회에 합의했다.

박 차관은 "많은 학부모가 우려했던 휴업이 발생하지 않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이 대화가 앞으로의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한 계기이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 현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계속해 문재인정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함께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