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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DB |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제 폐막일인 21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결산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이 모두 19만299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객 16만5149명보다 17%가량 상승한 수치. 역대 최고 관객은 2015년 열린 BIFF로 총 22만7377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올해 BIFF는 지난 12일 개막해 76개국 300편(월드프리미어 99편(장편 75편·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전편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이 상영됐다.
아시아 신인 감독 작품에 주는 뉴 커런츠상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와 이란 모흐센 가라에이 감독의 '폐색'에 돌아갔다.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수석프로그래머)을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태국 아누차 분야와타나 감독의 '마릴라:이별의 꽃'과 일본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금구모궐'에 돌아갔다.
또 비프메세나상은 박배일 감독의 '소성리', 일본 하라 카즈오 감독의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이 받았다.
곽은미 감독의 '대자보', 인도네시아 시눙 위나요코 감독의 '마돈나'는 선재상을 받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밤치기'에 출연한 박종환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