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17일 열렸다. /사진=뉴시스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17일 열렸다. /사진=뉴시스

국회 운영위가 17일 국회의원 1인당 2명씩 운영되는 인턴직을 1명으로 줄이고 대신 8급 비서 1명을 늘리기로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1일 시행될 '국회 인턴제 운영지침'에 따라 인턴직의 총 재직기간 2년 초과가 불가능해 인턴직이 대량해고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씩 모두 7명이던 국회의원 보좌진 총수는 8급 비서 1명이 추가돼 모두 8명으로 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