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LG전자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지난 10일 LG전자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LTE 기반의 ‘V2X’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개발에 성공했다. V2X는 차량을 중심으로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차량 대 보행자(V2P) 등 모든 개체가 연결되는 통신을 일컫는다.
지난 10일 LG전자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개발한 V2X 안전기술은 LTE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 대응하면서 주행보조시스템(ADAS) 센서의 단점인 탐지거리, 장애물 뒤의 상황감지 등을 보완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5G 기반 V2X 분야까지 주도할 계획이다.


윤용철 LG전자 자동차부품기술센터장 전무는 “이번 V2X 안전기술 개발 성공은 LG전자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LG전자가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자율주행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선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