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진=뉴스1
경찰. /사진=뉴스1

경기 오산시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산경찰서는 지난 2일 저녁 8시39분쯤 오산시 궐동 소재의 한 모텔에서 A씨(24)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A씨의 시신에서는 누군가에 의해 목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은 “한 남성과 같이 있다. (이 남성이) 좀 이상하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모텔로 왔더니 A씨가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A씨와 함께 모텔에 입실한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쫒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이 남성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