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단 조감도./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 계양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인천 계양산업단지가 산업시설용지 추가 분양에 나선다.

산단공은 계양산단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과 2차 재공고를 통해 총 8필지, 1만9709㎡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단지 7필지(1만3746㎡)와 제조혁신(AI·자동화 기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1필지(5963㎡)다.

앞선 1·2차 분양에 이은 계양산단 산업시설용지의 마지막 잔여 물량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공장 신·증설이나 이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실질적인 입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양산단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부천 대장 3기 신도시와 계양 3기 신도시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주거와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약 636만원 수준으로 주변 산업단지 대비 비교적 낮아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진행된 2차 분양에서는 평균 4대 1, 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분양에서도 전체 23필지가 조기 분양 완료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계양산단은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자립(GX), 청년 친화(YX) 요소를 반영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산단 내 공장 지붕 태양광 설치 의무화와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 ESG 대응력 강화 등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절차는 5일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분양 신청을 접수하고 관리기관의 입주 심의와 필지 추첨을 거쳐 2월11일부터 12일까지 계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계양산단은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자립, 청년 친화 요소를 반영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며 "입주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 ESG 대응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