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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제공 |
'복면가왕'에서 6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지난주에 이어 4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유산슬'의 2라운드 진출이 결정됐다.
이날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MBC 간판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그녀는 “내 목소리로 녹음된 앨범 한 장 갖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판정단 중에 스타 작곡가가 많이 계신데, 제 앨범을 제작해주실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해서 출연했다”라며 깜짝고백을 했다.
‘군밤’과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를 부르며 순수한 음색을 뽐낸 ‘꿀밤’의 정체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였다.
몽환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의 극찬을 받은 ‘산양’의 정체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래퍼 빈첸이었다. 그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빈첸이 노래를 하다니. 랩 할 때랑은 또 다른 분위기네. 취향저격, 입덕위기 제대로 찾아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산슬’과 '까만 안경'을 부르며 원곡자 이루도 감탄하게 한 ‘탕수육’의 정체는 12년 차 가수 소야였다. 그녀는 “'복면가왕'이 진짜 꿈의 무대였다. 출연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산슬’ 가면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시청자들은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방송인 유재석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이에 유산슬의 실체가 유재석이 맞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