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7주년을 맞아 그동안 화제가 됐던 역대 출연자들을 다시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KBS 2TV 제공 |
지난 3일 7주년을 맞이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지난 8일 ‘아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편으로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특집 방송을 꾸렸다.
지난 2013년 11월3일 첫선을 보인 '슈돌' 측은 첫 방송 당시만 해도 익숙하지 않은 '아빠의 육아'를 다뤄 사회적 현상을 끌어냈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 동안 역대 최고의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출연진은 배우 송일국 부자와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 자녀들이었다. 지난 2015년 10월11일 방송분에서 송일국 '삼둥이'와 이동국 '오남매'가 만난 순간은 31.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은 동생이 없던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이동국 자녀인 설아와 수아, 대박이(시안이)에게 듬직한 오빠와 형 역할을 해주며 에피소드가 채워졌다. 특히 민국이와 대박이는 이동국에게 축구를 배운 뒤 축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유튜브 최다 조회수 역시 대박이의 몫이었다. 지난 2016년 9월 공개된 '오늘도 강하게 크는 대박이, 결국 울음바다' 영상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조회수 3억 7백만회를 기록했다. 영상 속 대박이는 모래 구덩이에 자신을 넣는 아빠의 짓궂은 장난에 울음을 터뜨렸다.
프로축구 선수 박주호 가족은 네이버TV 기준으로 100만회 이상 조회수 영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가족으로 기록됐다. 박주호 자녀 나은이와 건후의 영상 6편이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이밖에 최장기간 출연자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나온 방송인 이휘재 가족이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는 SNS 최다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