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2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37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발생은 1351명, 해외 유입은 2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6명 늘어난 232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358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1351명 중 94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462명▲경기 398명▲인천 80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충남 61명▲경남 57명▲부산 51명▲대구 42명▲울산 38명 ▲경북 37명 ▲대전 29명 ▲광주 27명 ▲강원 23명 ▲충북 2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 4명 ▲전남 4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8.31∼9.6)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370명→2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하루 평균 1676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44명에 달했다.

방대본은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한 달 동안 백신 접종과 함께 유행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이달 한 달 동안 유행이 조금 더 안정화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