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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당한 것과 관련해 투기임을 부인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
태연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은 내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내 바람이었다"며 "가족 동의 하에 부모님 두 분이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시고 나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적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글 올린다. 오해나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 일단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태연은 마지막으로 "굳이 이런 이야기를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어야 하는지 참 속상하지만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께 더 이상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A씨가 태연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오자,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