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대변인실 언론협력담당관직이 개방형으로 변경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규칙안은 공포와 함께 바로 시행된다.


조례 변경안에선 현재 개방형직위인 대변인실 소속 보도기획담당관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대변인실 주무과장인 언론협력담당관을 일반 행정직(4급 서기관)에서 개방형 직위로 전환되는 반면 보도기획담당관은 개방형 직위에서 일반 행정직으로 조정되는 것이다. 언론협력담당관과 보도기획담당관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31일 "도정 환경 변화에 따른 개방형직위 조정 등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직위 조정을 하게 됐다"며 "경기도 총 정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인사권자인 도지사 결재를 받게 되면 즉시 적용된다.

이후 일반적 채용절차를 거치게 되면 새로운 언론협력담당관은 오는 10월 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