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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가 하반기 신규 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6일 오전 10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470원(29.47%) 급등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FS리서치에 따르면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호회로에 사용되는 REP(Resistor Embedded Protector)를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차전지 내에서 과전류와 과전압을 동시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배터리가 폭발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기존 업체들이 쌓은 아성을 뚫고 진입해야 했기에 그동안 신뢰성과 레퍼런스를 쌓는데 오랜 기간이 걸렸고 하반기부터 매출로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동사의 REP는 전동공구, 서빙로봇, 전기스쿠터 등 2차전지 배터리가 쓰이는 곳에 모두 공급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차전지 하면 전기차용 배터리만 생각하게 되지만 이외에도 기존에 2차전지를 사용하지 않았던 영역에서 2차전지 배터리 사용이 확산되고 있고 로봇은 존재하지 않았던 신규 수요라는 측면에서 동사의 REP가 진입할 영역은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