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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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373.76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베이지북은 전달과 크게 내용이 변하지 않은 가운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강력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며 "내년 초까지 금리 목표가 4%를 웃돌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세를 보이고 뉴욕증시가 이에 반등하면서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지만 미 국채금리가 국제유가 약세에 하락하고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고 뉴욕증시가 반등하며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된 만큼 최근 급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과정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