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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PMC-005'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18분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890원(23.27%) 오른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005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인 'EGFRvIII'를 표적한다. EGFRvIII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다. 일반 세포에도 발현돼있는 EGFR 야생형을 표적하는 치료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하다.
큐로셀 CAR(키메라항원수용체)-T 플랫폼이 적용된 PMC-005 동물실험 결과 현재 고형암 CAR-T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쟁약물 대비 유의성 있는 종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PMC-005는 큐로셀의 CAR-T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CAR-T 플랫폼에서 항암효능이 확인됐다"며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PMC-005의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