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1401명, 전날比 7203명↑…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만1401명 발생했으며 일일 사망자는 6명, 위중증은 15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40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13일(4198명)과 비교하면 7203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1만2798명)과 비교하면 1397명 감소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1390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65만330명(해외유입 7만721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10명 증가했다. 일일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 대비 6명 감소했다.


정부는 오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버스·택시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오는 20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신규 기초 접종자는 83명,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41만3382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6.8%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은 5789명 늘어나 누적 653만4230명으로 접종률은 13.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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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망자 6명… 치명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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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6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12명)보다 6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12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8일~14일) 사망자 추이는 12명→ 20명→ 12명→ 3명→ 7명→ 12명→ 6명 등으로 일평균 10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146명)보다 10명 증가한 152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139명→ 143명→ 146명→ 146명→ 146명→142명→ 152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144명이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412개 중 301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6.9%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가동률은 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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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 6352명… 감염 비율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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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은 14일 0시 기준 46.4%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2791명→ 1만885명→ 1만335명→ 1만9명→ 9342명→ 4198명→ 1만1401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9851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6만896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398명 ▲부산 540명 ▲대구 517명 ▲인천 646명 ▲광주 267명 ▲대전 423명 ▲울산 172명 ▲세종 127명 ▲경기 3308명 ▲강원 297명 ▲충북 359명 ▲충남 456명 ▲전북 444명 ▲전남 315명 ▲경북 535명 ▲경남 473명 ▲제주 118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6352명(서울 2398명, 경기 3308명, 인천 646명 등)으로 4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3.6%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