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1899명, 전주比 1000여명↑… 다음주부터 대중교통 '노마스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1만1899명 발생했으며 일일 사망자는 10명, 위중증은 14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봉래동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찰구를 통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89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14일(1만1401명)과 비교하면 498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1만890명)과 비교하면 1009명 증가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1878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66만2229명(해외유입 7만7235)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47명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5명 감소했다. 일일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 대비 4명 증가했다.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대형마트·역사 내 약국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신규 기초 접종자는 101명,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41만2995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6.8%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은 5270명 늘어나 누적 654만628명으로 접종률은 13.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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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망자 10명… 치명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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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10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6명)보다 4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13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9일~15일) 사망자 추이는 20명→ 12명→ 3명→ 7명→ 12명→ 6명→ 10명 등으로 일평균 10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152명)보다 5명 감소한 147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143명→ 146명→ 146명→ 146명→142명→ 152명→ 147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146명이다.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412개 중 308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5.2%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가동률은 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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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 6284명… 감염 비율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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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은 15일 0시 기준 46.4%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885명→ 1만335명→ 1만9명→ 9342명→ 4198명→ 1만1401명→1만1899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9724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6만8069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312명 ▲부산 542명 ▲대구 427명 ▲인천 619명 ▲광주 353명 ▲대전 401명 ▲울산 155명 ▲세종 125명 ▲경기 3353명 ▲강원 388명 ▲충북 469명 ▲충남 434명 ▲전북 450명 ▲전남 340명 ▲경북 638명 ▲경남 585명 ▲제주 29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6284명(서울 2312명, 경기 3353명, 인천 619명 등)으로 4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3.6%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