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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에듀가 23일 진행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평) 3교시 영어 영역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투스에듀는 이번 3월 학평 영어가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 높아서 체감 난이도는 높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이어 영어는 절대 평가로 일정 점수 이상을 목표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수능에서는 여러 가지 환경으로 평소보다 1~2문제 더 틀릴 수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 때 목표를 등급 경계보다 더 높게 잡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절대 평가는 쉽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투스에튜는 이번 영어 영역의 상세 출제 경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전반적으로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가 높아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에겐 특히 독해가 어려웠을 수 있고, 특히 시간 배분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문 난이도에 비해 문제의 함정이 많지는 않았다.
빈칸 추론 유형은 지문 내용이 어렵고 길이가 길었지만 선택지가 비교적 쉽게 구성되어서 정답을 찾을 때 선택지를 잘 파악했다면 정답률이 낮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31번부터 단어가 아닌 구로 선택지가 구성되고 34번의 경우 지문 해석부터 선택지 구성까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어법/어휘 문항은 정답 부분 문장이 까다로워 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풀기 어려운 문제로는 빈칸 추론 34번,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37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