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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주유소 감소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와이투솔루션의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후 1시59분 현재 와이투솔루션은전 거래일 대비 76원(8.48%) 오른 972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책 연구 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40년까지 사라질 주유소가 8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미래에는 현재의 4분의 1 수준인 3000개의 주유소만 남게 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전기차 보급의 확산으로 주유소의 미래가 어둡다"고 분석했다.
시장 조사 연구 기관인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16만44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판매(168만5028대)의 9.8%를 차지한다. 10명 중 한 명이 신차로 전기차를 구매한 셈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율 역시 10%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편 와이투솔루션이급속 충전용 전원공급장치로 북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노린다. 와이투솔루션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이같이 밝힌 바 있다.
회사는 CES 2023 행사에서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30㎾급 전원공급장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 장치는 교류(AC) 전원을 직류(DC)로 전환하고 컨버터가 자동차 배터리 필요성에 맞게 출력 전압을 조절하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