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본아이에프와 '식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제공=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이 본아이에프와 '식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제공=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외식 기회를 제공한다.

이랜드재단은 본죽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식시일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이 캠페인은 외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게 본아이에프 외식 식사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했다. 올해는 가정폭력 및 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와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이벤트가 추가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5월31일까지 수도권 본우리반상 10개 지점에서 팔도반당 메뉴 식사 시 수익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숟가락만 인증해주세요, 기부는 우리가' 이벤트를 통해 스토리 1개당 5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식시일반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와 협력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