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포스코·두산·HD현대 '총출동'…막오른 기후산업국제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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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개최됐다. /사진=최유빈 기자
에너지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기후산업 전시회다.

박람회는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메인입구에 위치한 두산그룹 부스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두산그룹 부스. /사진=최유빈 기자
두산그룹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전시물은 수소터빈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가스터빈은 압축기, 연소기, 터빈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두산퓨얼셀은 전력과 열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인 PAFC타입의 M400을 공개했다. ㈜두산 파워BU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10킬로와트(kW) 건물용 SOFC를 통해 기술력을 뽐냈다.

두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중심으로 회사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에너지 기술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한화큐셀 부스. /사진=최유빈 기자
바로 옆에는 한화큐셀의 부스가 마련됐다. 한화큐셀은 '방음벽 태양광' 모듈 시제품을 최초로 전시했다. 방음벽 태양광 모듈은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 공해 저감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도로·철도 방음벽 역할도 하면서 전력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한화큐셀은 일반 가정집 내부에 큐홈코어를 적용한 모습을 연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큐홈코어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인 큐볼트(Q.VOLT), 전력저장장치(EES)인 큐세이브 (Q.SAVE)로 구성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에너지 시스템 패키지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포스코 부스. /사진=최유빈 기자
포스코는 전신회에서 탄소 중립 사회 이행에 대비한 '탈탄소 제철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고로를 운영하는 포스코는 석탄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원료 및 전로·전기로 스크랩 사용, 탄소포집 및 재활용 기술, 수소환원제철 등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부스 가운데 수소환원제철을 활용한 철강제품 생산 과정을 담은 모형을 전시했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모형이 움직이며 한눈에 포스코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한 고객사가 늘면서 전 분야에 대한 탄소저감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하이렉스(HyREX) 기술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HD현대 부스. /사진=최유빈 기자
HD현대는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된 액화수소(LH2)운반선은 상단 선박에 달린 윙 세일이 바람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운항을 돕는 게 특징이다. 선박 아래엔 선체와 바다의 마찰을 줄여 연료 소모를 줄이는 공기윤활시스템이 적용됐다. 상용 예상 시점은 2030년이다.

선박 모형 뒤엔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이 전시됐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부터 해외 업체의 라이선스 제품 대신 중형엔진의 100%를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조선해양 시대에 대비해 연구, 개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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