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한 중국의 포위 훈련에 대응해 대만 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운용 훈련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9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한 중국의 포위 훈련에 대응해 대만 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운용 훈련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의 이번 패키지에는 방공 체계와 탄약, 기타 방위 장비가 포함된다.


이번 군사 지원 패키지는 미국이 국방부 재고 물량을 바로 지원하는 것으로, 이 같은 형식의 무기 지원은 2021년 8월 이후 39번째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패키지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체계 △스팅어 대공 미사일 체계 △탱크용 탄약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총 376억달러 이상의 무기와 기타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왔다.


미 국방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즉시 전장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안보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로서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