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세대(5G)이동통신 가입자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5세대(5G)이동통신 가입자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상용화 4년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300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 3사별 5G 가입자수는 ▲SK텔레콤 1434만5003명 ▲KT 900만2622명 ▲LG유플러스 643만6643명이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는 23만9353명으로 전월대비 1만9000여명 늘었다.

4월 말 기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 회선 수는 4631만1035명으로 전월 대비 31만6000명 늘었다. 3월 말 기준 LTE 가입 회선수가 전월대비 2만90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10배 수준이다. 이런 증가 추세는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알뜰폰 LTE 가입자 수는 1269만2592명으로 전월대비 26만1000명 늘었다. 번호 이동은 알뜰폰이 24만7000명으로 이통 3사 합계 19만1000명보다 많았다. 기기 변경은 ▲SK텔레콤 26만4000명 ▲KT 18만6000명 ▲LG유플러스 17만5000명 ▲알뜰폰 15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