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론 '만성 적자' 제주맥주, 외식 진출로 쓰린 속 달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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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달래에프앤비를 인수하며 외식사업에 사업 다각화 및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사진은 제주맥주의 주요 제품. /사진=제주맥주 홈페이지
수제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인수했다.

제주맥주는 달래에프앤비의 주식 192만8572주(64.29%)를 90억원에 취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26.2%를 들여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달래에프앤비는 한식 프랜차이즈 '달래해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제주맥주는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17년 이래 제주맥주는 단 한 번도 흑자를 달성한 적이 없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적자는 438억원에 달한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라거맥주 시장 진출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을 노렸지만 매출은 줄고 적자 폭은 커졌다. 2022년 제주맥주의 실적은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6.9% 감소했고 적자는 43억원 늘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달래해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자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술과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며 "식문화를 꾸준히 이야기해온 맥주 제조사인 제주맥주와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희진
연희진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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