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열전]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전략적 민첩성'으로 위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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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진=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굳건한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백 대표는 오랜 기간 다져 온 핵심 사업과 재무 운영 전략에 기반한 '전략적 민첩성'(Strategic Agility)을 도입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불투명한 글로벌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발표한 핵심(Core), 기초(Base), 성장(Growth) 사업부문의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Core 사업은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로 대표되는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을 ▲Base 사업은 합성수지 사업의 판매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의 확대와 기후변화를 고려한 에너지 사업을 ▲Growth 사업은 추후 시장 확대를 앞둔 탄소나노튜브(CNT)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신사업 개발(NBD), 인사혁신(WoW) 등 모든 활동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발표하고 진행 중인 세부 비전 과제들에 기반해 실행된다.

백 대표는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경기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원료와 제품의 수급 상황은 물론 시장의 수요 변동 폭과 현금흐름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투자 심의를 강화해 잠재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 전인 2019년 말 이미 연결 기준 부채비율을 72.6%로 낮췄지만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통해 2021년 말 59.7%로 개선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그룹 차원에서 ESG 관련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궁극적인 지속 가능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고민을 본격화한다. 지난해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며 친환경 사업을 개척했다. 현재도 기존 제품에 대한 고부가 제품·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고객의 친환경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백 대표는 미래의 성장을 책임질 차세대 사업의 중장기적 차원에서의 육성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맞춤형 소재 시장 역시 각광받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부문은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전기차용 타이어 제품 개발에 나섰다. 합성수지부문은 차체 경량화에 기여하는 고강도 합성수지 제품, CNT사업부는 이차전지 소재로서의 CNT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성장 동력 3대 영역을 전기차 솔루션, 친환경 바이오, 고부가 스페셜티(Specialty) 부문으로 설정했다"며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필
▲1961 출생 ▲부산 중앙고 졸업 ▲부산대 화학공학과 졸업 ▲금호쉘화학 입사 ▲금호피앤비화학 영업담당 이사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 전무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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