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광복 78주년 경축사… "더 큰 대한민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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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라고 밝히면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가는 길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라고 밝히면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가는 길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더 큰 역동성', '더 큰 포용', '더 큰 미래'로 자랑스러운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가야 한다"고 제시한 뒤, "해방 이후 세계가 인정하는 성장을 이룩한 우리나가가 지금은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꼴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정부에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4년 만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모시고 경축 행사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희옥 애국지사남도 영상으로나마 뵐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해방과 광복은 바로 이런 분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 선열들께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다. 이분들의 뜻을 소중히 기리고, 더 크게 잇는 일은 후대의 마땅한 도리이자 사명"이라며 "저는 오늘 선열께서 그토록 갈망했던 해방 조국, 벅차게 열어가고자 했던 더 큰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라고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났다"며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실망이 컸고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유례가 없던 일이다. 정치, 경제, 외교, 사회의 복합적인 위기는 다름 아닌 리더십의 위기"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아울러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치르며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우리 국민의 자긍심이 상처를 받고 있다"며 "편 가르는 경제, 뺄셈 외교, 갈등하고 쪼개지며 각자도생을 강요하는 사회, 남 탓만 일삼는 정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곧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일본의 무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선택적 관용, 선택적 포용을 베푸는 것 역시 명백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통합의 리더십, 책임의 리더십,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회복해야만 대한민국은 더 큰 역동성, 더 큰 포용, 더 큰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사회 갈등과 정치 분열은 여전하다. 국격과 리더십은 크게 퇴행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김 지사와 황덕호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로 2019년 제74주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경축행사다.
 

용인=김동우
용인=김동우 [email protected]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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