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피해'

22호 태풍 '무지개'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6명이 숨지고 22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에서는 지난 4일 오후 태풍과 함께 토네이도가 발생, 광둥성 일대 시가지를 통과했다. 이날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토네이도가 건물을 휘감으면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5일 오후까지 주택과 공장 등에서 6명이 사망하고 22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곳곳에서 정전이나 단수가 발생했다고 NHK는 설명했다.

NHK는 해당 지역에는 일본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으나 광저우의 일본 총영사관에 따르면 아직까지 일본인과 일본계 기업이 피해를 당했다는 정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자료=일본 NHK 홈페이지 캡처
/자료=일본 NHK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