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바이로 출국한다. 집권 시절 국정원 정치관여 의혹 등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통신매체 뉴스1은 이 전 대통령 측 인사를 인용해 이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출국은 현지 강연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관여 사건과 국정원의 정치관여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사이버사 활동 내역, 인력 증원, 신원조회 기준 강화 등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이 김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수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직전에는 페이스북에 “퇴행적 시도”라며 현 정부의 국정원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