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방탄 진.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진. 방탄 진.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뮤직뱅크' 스페셜 MC를 맡게 됐다. 지난 7일 오후 K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MC로 나선다. 기존 MC인 그룹 라붐 멤버 솔빈이 이날 진행자로서 마지막 방송을 갖는데, 방탄소년단 진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빈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후임은 미정이다.
'뮤직뱅크'는 최근 고정 MC였던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협박 파문으로 하차하며 스페셜 MC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그룹 빅스 엔, 하이라이트 손동운, 샤이니 태민이 솔빈과 진행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진이 바통을 이어받은 것.

방탄소년단 진의 음악 방송 MC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비롯해 KBS2 연말 가요 시상식인 '가요대축제' 등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