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코맡트레이드 대표. /사진=뉴스1DB
이준석 코맡트레이드 대표. /사진=뉴스1DB
‘대륙의 실수’라 불리우며 파란을 일으킨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의 국내 유통사로 유명한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경기도 성남의 최대 조직폭력집단 국제마피아파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의 도피생활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와 연관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한 제보자는 취재진에게 “이준석 대표는 깡패다”며 “성남 국제파의 주요 인물이다”고 말했다.


2012년 3월 코마트레이드를 설립한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및 외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그와 수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현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운동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2016년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소비자선호브랜드부문,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장려상, 사랑의 끈 연결운동 성남시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