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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출구 조사 결과, 부산 18개 지역구 중 미래통합당이 10곳에서 우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각 지역구 후보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사진=뉴시스 |
4·15 총선 출구조사 결과 부산 18개 지역구 중 미래통합당이 10곳에서 우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8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사하갑, 북강서갑, 남을에서 경합 우세로 조사됐다.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통합당 후보가 크게 앞지르거나 경합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선거구의 수장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진갑에서는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49.6%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43.5%)보다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남구갑 박수영 통합당 후보(52.0%), 강준석 민주당 후보(45.1%) ▲해운대을 김미애 통합당 후보(51.8%), 윤준호 민주당 후보(47.2%) ▲연제구 이주환 통합당 후보(52.0%), 김해영 민주당 후보(46.9%) 등은 접전이지만 통합당 후보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기장군 정동만 통합당 후보(51.4%), 최택용 민주당 후보(42.3%) ▲사상구 장제원 통합당 후보(54.6%), 배재정 민주당 후보(43.7%) ▲사하을 조경태 통합당 후보(56.8%), 이상호 민주당 후보(40.5%) ▲북강서을 김도읍 통합당 후보(54.0%), 최지은 민주당 후보(42.0%) ▲수영구 전봉민 통합당 후보(57.9%), 강윤경 민주당 후보(38.3%) ▲동래구 김희곤 통합당 후보(54.4%), 박성현 민주당 후보(40.6%) ▲서·동구 안병길 통합당 후보(56.3%), 이재강 민주당 후보(42.0%) ▲금정구 백종헌 통합당 후보(55.3%), 박무성 민주당 후보(38.9%) ▲중·영도구 황보승희 통합당 후보(53.0%), 김비오 민주당 후보(44.3%) ▲부산진을 이헌승 통합당 후보(55.6%), 류영진 민주당 후보(43.5%) ▲해운대갑 하태경 통합당 후보(63.2%), 유영민 민주당 후보(34.2%) 등도 앞섰다.
민주당은 ▲북강서갑 전재수 민주당 후보(50.9%), 박민식 통합당 후보(48.5%) ▲남구을 박재호 민주당 후보(50.7%), 이언주 통합당 후보(48.8%) ▲사하갑 최인호 민주당 후보(50.1%), 김척수 통합당 후보(49.1%) 등 3곳에서 앞섰으나 나머지 5곳도 모두 오차범위 내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송협회와 방송3사(KBS, MBC, 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1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