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그룹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루미나크’ 방송화면 캡처
한 유튜버가 그룹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루미나크’ 방송화면 캡처
한 유튜버가 그룹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버 '루미나크'는 지난 9일 자신의 채널에 '아이즈원 장원영 수영복 사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루미나크는 "지난 7일 아이즈원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즈원의 막내 장원영이 주목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의 상의는 민소매인줄 알았으나 원래는 수영복이었다"라며 "가까운 일본이나 러시아, 유럽, 미국 등 개방적 나라였으면 걸그룹 멤버가 수영복 사진을 입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한국은 유교문화때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루미나크는 또 "시대가 바뀌어도 그 나라 전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다"며 "사실 이번에 원영이가 수영복만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면 국내 팬이 3000만명 증가했을 것이다”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은 2004년 출생으로 올해 17세다. 이에 루미나크가 미성년자인 장원영을 상대로 성희롱을 연상케하는 발언을 이어가자 누리꾼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